▲ 경산소방서 수난구조대원이 경산시 남천면 소재 모골계곡에서 계곡급류 사고를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소방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소방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일어나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안전을 위협하는 기상요인과 레저문화 저변 확대, 물놀이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요인이 항상 잠재돼 있다.

▲ 21일과 25일 양일간 경산시 남천면 소재 모골계곡에서 계곡급류 사고를 대비해 훈련에 나선 경산소방서 대원들(사진=경산소방서)

소방서는 남매지 등 3개소를 수난사고 취약장소로 선정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물놀이 조심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또 보유하고 있는 스킨핀 등 수난구조장비 6종 36점을 정비, 일일 점검 등을 통해 즉각적인 출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앞서 지난 21일과 25일 양일간 경산시 남천면 소재 모골계곡에서 계곡급류 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원과 관할 센터 생활안전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난인명구조훈련을 했었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한순간에 벌어질 수 있으므로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소방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대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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