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 신청으로 만18세까지 계속 지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만11~18세)을 위해 위생용품(생리대)이용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현물지원방식에서 이용권(바우처)지원방식으로 전면 개편하여 선호제품을 직접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11세에서 만18세(2001.1.1.~2008.12.31.까지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할 수 있고 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한번만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18세가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 지원된다.

이용권(바우처)은 월10,500원 기준으로 연2회(상‧하반기) 나누어 지원하며,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빨리 신청한 만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를 위하여 문자나 전화안내, 각 동 단위로 통‧이장을 통한 대면홍보, 시 홈페이지 게시, 포스터 배부 및 유투브를 통한 홍보영상(배우김아중재능기부)등을 통해 신청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신청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 국장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에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사용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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