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일현 기자) 유한우 구청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유한우(59)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이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27일 오후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 열린 유 구청장의 퇴임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선·후배 공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노고를 격려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유 구청장은 1979년 고양군 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지원과장, 교육문화국장,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제9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재임기간 중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내무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2년에는 제92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했다.

유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분의 사랑과 배려, 그리고 격려와 응원 속에서 고양시 공직자로 살아갈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 "105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흘린 땀과 공직자로서의 굳은 의지가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날까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만큼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 하겠다"고 후배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 (사진=허일현 기자) 유한우 구청장이 퇴임하면서 한 등급 승진한 부이사관(3급)에 임명돼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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