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사에서 인원 140명, 장비 13대 참가

▲ 27일 오전 용천사에서 열린 청도소방서, 청도군청, 한전 등 유관기관 합동소방 훈련 모습(사진=청도소방서)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소방서는 27일 오전 11시 용천사(청도군 각북면 소재)에서 군청, 한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요목조문화재 및 산불대응 합동소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인원 140명, 장비 13대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훈련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 27일 오전 용천사에서 열린 청도소방서, 청도군청, 한전 등 유관기관 합동소방 훈련 모습(사진=청도소방서)

훈련은 보물 제1956호를 보유하고 있는 용천사 뒷산에 원인 미상의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목조문화재 화재방어 및 산불진화 ▲단계별 대응절차에 따른 유관기관 개별임무 숙지 ▲관계자 화재 초기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박치민 구조구급과장은 “합동소방훈련은 산불 관련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휘·진합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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