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 연하천 구간 사고 잦아...복원시급...본부유치는 자존심 문제

▲ 사진출처=남원시의회 제공[사진-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양해석 의원]

(남원=국제뉴스)장운합기자=남원시의회 양해석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소중한 자연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본부사무소 유치와 뱀사골대피소 복원을 촉구했다.

1967년12월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 국립공원 3개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에 걸쳐있고, 면적은 483㎢이며 둘레는 800리에 달한다. 22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양 의원은"특별 선도사업으로 2019년부터 3개도에 위치한 지리산권 3개 지역사무소와 구례 지리산생태탐방원을 통합관리하고 업무지원과 조정, 기획 등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의 전문화와 효율화를 위해 본부 제도를 도입하여 지리산국립공원본부사무소를 경남 산청군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남원시는 지리산이 위치한 5개 자치단체 중 유일한 시 지역이고 지리산 관내가 107.86㎢로 지리산권 5개 시.군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과거 주천면 육모정 입구에 국립공원연구원 본부가 있었다"며 "지리산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지리산을 통합 관리하는 지리산국립공원본부사무소는 당연히 남원시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본부 유치는 지역 자존심의 문제이고, 지리산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지키는 문제"라며"시는 모든 인맥과 정치권을 동원해서라도 국립공원공단에 충분한 당위성을 설파하여 지리산국립공원본부사무소 유치"를 촉구했다.

지리산 탐방로를 설명한 양의원은"첫날 묵게되는 노고단대피소와 연하천대피소 구간의 거리가 10.7km의 6시간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멀어 피로에 지친 등산객들의 조난사고 발생이 늘고 있다"며 "뱀사골대피소 복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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