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회 합기도 호신술 모습.(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 전국 무도인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보은군은 20일부터 21일까지 주말 이틀 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회장 노재전)이 주최하고 보은군,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격투기 종목인 태권도와 합기도 2종목에 19세이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역사 깊은 대회이다.

대회에는 전국 태권도, 합기도 선수 및 지도자·임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회 첫째 날에는 태권도 종목으로 공인품새, 3인품새, 2인3조품새, 겨루기, 3대 3겨루기, 태권체조 등 여섯 종목이 실시된다.

대회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합기도 종목에서 낙법 멀리넘기, 낙법 높이넘기, 격기, 호신술, 개인쌍절곤 등 다섯 종목의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보은군 체육관계자는 “이번 주말 열리는 제19회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 기간 내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로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 들썩들썩 활기가 가득할 것이다”며,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이 보은군에서 식사와 숙박을 하면서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많이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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