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주민자치협의회와 자매결연 체결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진호)는 지난 15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방문해 동해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최양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 주민자치위원회와 동해시 주민자치협의회, 양 시·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단체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문화,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피해로 인한 강원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 성금 120만 원을 동해시 주민자치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김진호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난날의 인연이 이어져 양 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단양군과 동해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앞으로도 관광 비수기 관광객 유치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적극 장려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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