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간 쓸기 활동 113회 1,832명 참여 등 내 집 앞 쓸기 운동 확산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내 집 앞 쓸기 모임인 ‘청정삶터 이끄미’가 운영 6개월이 지난 현재,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청정삶터 이끄미’는 지난 1월부터 주민 스스로가 내 집‧내 점포 앞을 깨끗이 청소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구성된 주민 중심의 청소 자원봉사 동아리다.

모집 당시 479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출범한 ‘청정삶터 이끄미’는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현재는 543명으로 구성원이 확대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율적으로 내 집 앞을 중심으로 동네를 쓸며 정화활동을 펼칠 뿐 아니라, 수시로 청정삶터 조성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구는 6월말까지 약 1,832명의 주민이 총 113회의 쓸기 활동에 참여했으며, ‘청정삶터 조성 캠페인’에는 약 736명의 주민이 참여해 총 36회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21개 동 ‘청정삶터 이끄미 청소둘레길 청소’에서는 박준희 구청장이 전 동을 직접 돌며 이끄미분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등 ‘청정삶터 조성’에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는 올 하반기부터 동별 ‘청정삶터 이끄미’의 성과 분석을 통해,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매일 아침 10분만이라도 내 집 앞 골목 쓸기를 생활화 한다면 깨끗한 동네를 만들 수 있다.”라며, “청정삶터 이끄미 분들의 노고에 언제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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