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수영경력 10년 차인 40대 남성이 부산 한 실내수영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4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20분께 동래구 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A씨(42)가 바로 누운 채로 물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했다.

안전요원에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수영경력 10년 차인 A 씨는 수영 실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안 결과 A별다른 외상은 없으며, 의식을 잃은 후 입수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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