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삼척시의 여름 대표 축제인 '2019 ENJOY 썸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썸 페스티벌은 대명 쏠비치 호텔&리조트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되며, 여름밤 해변을 뜨겁게 달구기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표 프로그램인 DJ파티, 불꽃쇼, 김종국․다비치․코요태가 출연하는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며, 썸 식당, 푸드트럭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비롯해 마카플리마켓, 카약과 패들보트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옴니버스형 프로그램인 '삼척물총축제'를 주말인 27일과 28일 이틀간 병행해 열리며 해변 가운데 대형 워터플레이 존을 설치하여 어린이와 피서객들에게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릴 색다른 짜릿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해변 낭만 버스킹'은 썸 식당과 함께 축제가 끝난 후에도 오는 8월 25일까지 매 주말 밤 운영하여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만명 방문의 성원에 보답코자 이번 축제는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담아가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내실 있는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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