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2019 동해 망상 웨이브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7일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시작으로 둘째 날인 28일에는 복지TV에서 방영되는 "탑 가요쇼"를 선보인다.

청소년과 중장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전 국민의 트로트 열풍을 해변에서도 이어갈 전망이며, 특히 조영남, 추가열, 송대관, 현숙 등 인기가수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는"서울재즈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평양예술단", "스모킹구스 락밴드", "썬라이즈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 등 재즈부터 락,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또한 '동해야 놀자'라는 컨셉으로 홍대 클럽에서 활동하는 인디 밴드들이 1020 세대들의 댄스 음악 퍼레이드를 선보일 계획이며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유투버 "창현 거리 노래방 K-Pop Cover"무대도 마련돼 망상 해변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지역예술인과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행사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동해의 문화재원도 홍보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4일은 "터보×플래쉬"의 특별공연과 불꽃놀이로 한여름 밤의 열기를 돋우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지예 문화교육과장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지역 예술인의 무대부터 인기가수의 공연까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2019 동해 망상 웨이브 페스티벌'이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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