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밤 8시 야외공연장

▲ 울산 북구청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4~26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 '한여름밤의 돗자리 야외극장'을 마련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상영회는 음악과 미술, 뮤지컬 분야를 다룬 대중 영화를 소개한다.

24일에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소년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을 찾아가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상영한다. 

25일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세계적 거장 팀 버튼의 작품 '빅 아이즈'를 관람할 수 있다. '빅 아이즈'는 실존 여성 화가 '마가렛 킨'을 다룬 영화로, 여성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던 1950년대 주체적인 화가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삶을 따뜻하고 감동적인 연출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26일 마지막 상영 영화는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다. 뮤지컬 영화의 대표작 '미녀와 야수', '라라랜드'의 제작진이 만든 영화로 뮤지컬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 관람 전 어쿠스틱 음악 연주,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간단한 게임으로 추억의 과자를 획득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매점털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비가 올 경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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