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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 지지하면 해고"···홍콩 캐세이 항공, 직원에 경고

기사승인 2019.08.13  0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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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퍼시픽 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체크인 라운지(자료사진). 로이터/국제뉴스

(홍콩=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홍콩의 항공사인 캐세이 퍼시픽 항공은 12일(현지시간) 회사 직원들에게 "불법 시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거나 참가 한 경우 해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민용항공총국(CAAC)은 지난 9일 캐세이퍼시픽에 중국 본토에 이착륙하는 항공편에 탑승하는 직원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홍콩 시위에 관여한 직원들은 안전을 이유로 중국 본토행 항공편 탑승을 금지한다고 통고했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이미, 중국에서의 사업의 중요성과 현지 법 준수의 필요성을 이유로 중국 당국의 통고에 따르겠다고 표명했다.

루퍼트 호그 최고 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캐세이 퍼시픽 그룹은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대응을 취한다. 구체적으로는, 현 상황에서 위법한 시위에 지지 표명이나 참여 한 직원들은 징계 처분의 대상이 된다"라고 경고했다. 또 "처분은 중대한 것이 될 수 있다. 해고도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호그 CEO는 근무시간 외 종업원의 언동 또한 회사에 현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중국 내에서 보이콧 운동이 일고 있다. 또 중국 당국의 통보를 받고 홍콩 시장에서 회사 주식은 12일 4%이상 하락했다.

박원준 기자 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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