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2019년 K리그 2부 리그 입성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

▲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85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프로팀하나 없는 충북 청주시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팀(2부리그) 창단에 청신호가 켜졌다.

청주FC가 지난 5월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정영남 스포츠학과 교수)에 의뢰한 '청주시 지역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2019년 올해가 K리그 2부 리그에 입성하기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로 조사됐다.

그동안 청주FC는 지난 2015년부터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충북도·청주시 축구협회와 체육단체, 후원업체, 조합원 등이 나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은 "청주시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은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주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광산업 및 인력고용 기회가 증대되며 애향심도 증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는 복지'로 이렇다 할 여가 문화가 부재한 청주는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필요하다"며 "K리그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관중 수의 급증은 오는 2020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청주시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원년의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FC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지역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방안 연구용역결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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