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접수, 1개당 7000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5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기간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구민들의 바람을 한데 모은 소망등을 밝힌다.

▲ 동래읍성역사 축제 소망등 달기 모습/제공=동래구청

'동래읍성역사 축제 소망등'은 소망터널, 소망길, 메타세콰이어 소망길 등에 6300개를 부착할 계획으로 오는 30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거리 소망등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소원지 부착 소망등과 알등은 축제 기간인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소망등 달기는 동래읍성축제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바람을 한데 모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돼 왔다.

소망등 달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동래구 주민센터, 동래구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동래읍성 역사축제 홈페이지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소망등은 1개당 7000원이며, 소망문안은 참가자들이 직접 15자 내로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읍성 축제 당일에는 읍성광장 입구와 동래읍성역사관 앞에서 '현장 소원지 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현장 소원지를 작성해 소망터널이나 메타세콰이어 소망길에 자율적으로 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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