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SNS 계정을 통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22일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인스타)를 통해 구혜선과의 결혼 생활이 힘들었음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 생활로 인해 우울증을 얻어 정신병원에 출입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혜선이 자신에게 기부금, 합의금 등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하고 갈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입장을 접한 구혜선은 같은 날 인스타를 통해 안 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녀는 합의금에 대해 "결혼 비용 및 기부금을 모두 내 재산으로 충당했다. 이를 돌려받기 위해 금액을 요구했을 뿐, 이외의 합의금을 원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씨가 출입하고 있다는 정신병원에 대해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이 소개해 준 장소"라고 해명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기 위해 남편에게 들어야만 했던 성적 관련 비하를 폭로하기도 했다.

구 씨는 "그가 이혼하고 싶다는 이유에 '섹시하지 않다' 'X꼭지가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주장이 전해지며 안 씨가 과거 여자 신체 부위에서 가슴을 중요시 여긴다던 발언이 함께 화제가 되며 그녀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안재현은  앞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여성의 신체 부위 중 어느 곳이 좋냐"는 질문에 "저는 어려서인지 가슴이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게다가 타 출연진이 공감하며 "방송 처음 시작할 떄는 골반이라고 했는데 가슴이 좋다. 가슴이 좋다고 하수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가슴이 클수록 좋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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