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지역 주택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오히려 증가로 전환했다.

또한 지난 6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5조6901억 원으로 월중 678억 원이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가계대출 증가율은 5.1%이나 제주는 8.7%로 비교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신과 수신은 모두 증가폭이 전월보다 축소됐다.

여신은 예금은행이 407억 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은 확대됐다.

수신은 예금은행)이 증가로 전환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가계대출은 예금은행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늘어나면서 전월 증가폭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은 678억 원으로 증가폭은 전월대비 소폭 확대됐고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증가 전환됐으며 기타가계대출의 증가폭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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