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컵에서 넘치는 수돗물 (2019 년 8 월 19 일 촬영). ⓒAFPBBNews

세계 보건 기구(WHO)는 22일 음료수에 포함되는 마이크로 플라스틱(플라스틱 입자)에 대해서 현황에서는 인체에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장래적인 잠재 리스크에 관해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마이크로플라스틱의 인체 영향에 대한 WHO의 조사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과 병에 든 음료수에 포함된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브루스 고든 WHO(Bruce Gordon) 물공중위생담당 조정관은 전 세계의 식수 이용자를 안심시키는 메시지다. "우리의 분석 결과에 근거하면, 리스크는 낮다"라고 말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음료수 마이크로플라스틱 함유량에 대한 데이터는 현재로서는 한정돼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도 적어 리스크 분석이 어렵다는 것.

WHO는 마이크로플라스틱의 건강에 대한 영향을 좀 더 상세한 평가를 해 줄 것을 연구자들에게 당부하고 플라스틱 오염대책 강화가 환경보호와 인체에 대한 마이크로플라스틱의 위협을 줄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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