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청년위원들, 법무부장관 직무 수행하기에 자격미달, 함량미달

▲ 신보라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과 중앙당 청년위원들과 함께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및 검찰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신보라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과 청년위원들이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장관 불합격을 통보했다.

신보라 청년최고위원과 20여 명 중앙청년위원들이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후보자의 각종 특혜와 편법 의혹으로 분노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조국 후보자에게 장관불합격 통지서를 발행하는 형식을 빌어 최종 불합격을 통보했다.

신보라 청년최고위원은 "청년들이 분노를 느끼는 이유는 공정이 있어야 할 곳에 공정이 없었고, 공평이 이어야 할 곳에 공평이 없었기 때문이며 입시와 취업에 있어서 특정인에게 불공정한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은 청년에게는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청년위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조국 후보자는 위선과 언행불일치로 청년사회의 반감을 초래했고 특혜와 반칙의 선봉장으로 청년들에게 박탈감과 분노를 안겨줬다"며 "한국당 청년은 법무부장관의 직무를 수행하기에 자격미달, 함량미달"이라고 조국 후보자에게 장관불합격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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