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재 4400여 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받아

▲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에서 지금 신청 하세요."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달부터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우선순위를 적용하지 않고, 요건만 충족하면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전에는 제한된 예산을 고려해서 졸업 후 기간 등 우선순위가 높은 순으로 선발해 탈락자가 많이 발생했으나, 하반기 공채 및 졸업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앞으로는 요건만 충족하면 선발이 가능해진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에 접속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메뉴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업은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부산 청년들이 비용부담에서 벗어나서, 청년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의 구직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비용지원 외에도 다양한 1:1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와 연계해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8월 현재 4400여명의 청년이 부산지역 관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다.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취업준비 기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구직활동을 하지 못했던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를 통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접해 본인의 적성·전공에 맞는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활용해 취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들이 스스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월 50만 원x6개월)과 취업지원 서비스(예비 교육 수강, 1:1 취업 상담 등)를 함께 지원하는 제도.

* 요건: ▴만 18~34세 ▴졸업·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단, 자치단체의 청년수당 등 유사 사업 종료 후 6개월 경과 필수)

* 1:1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 취업지원서비스는 맞춤형 상담(자기소개서 등 첨삭, 모의면접, 취업처 알선등 서비스제공)과 취업관련 특강(대기업, 중소기업 직무별 면접비법, 합격하는 이력서 작성전략 등)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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