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처인구보건소, 9월부터 학생 170명 치매파트너 활동 -

▲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 예방을 위해 힘쓰는 한편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운영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9월부터 '치매예방교육'을 정규 수업으로 하는 간호학과·방송연예제작과·컬러리스트과·경영사무과의 학생 170여명에게 치매파트너 교육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육 후 각 전공에 맞춰 치매환자 쉼터 지원, 홍보영상제작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치매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처인구보건소 박영실 치매안심센터팀장은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통해 치매에 대한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치매친화적인 지역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처인구 원삼초 등 10곳의 초 ․ 중 ․ 고등학교에 지정해왔는데 관내 전문대학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