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년 간 집권여당의 대표란 여야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행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을 위한 더 큰 정치 새로운 100년을 제시했다.

이해찬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들과 함께  취임 1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1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취임사에 담고 '흔들림 없는 강한 정당', '일하는 집권여당'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당·정·청 관계와 함께, 당과 당원, 중앙당과 시·도당, 지도부와 소속의원 간 소통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며 안정되고 단결된 당의 모습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안정됐다는 여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정당 사상 최초로 플랫폼을 이용한 전당원 투표로 투명하고 공정한 총선 공천룰을 마련하는 풀랫폼 정당을 실현시켰다.

특히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 운영도 현장 중심체제로 전환하고 여야를 떠나 전국을 누비며 지역분권과 국가균형적 발전에 집중했다.

이해찬 대표의 1년은 아주 짧은 기간동안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만들어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새로운 취임 1년을 맞이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더욱 힘찬 전진을 선언했다.

이해찬 대표는 먼저 "일본의 경제도발에 정치외교적 역량을 모아 적극 대응을 통해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높이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대내외 경제 도전에 우리 경제가 흔들림이 없도록 근본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이루고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튼튼한 경제를 만들어 민생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를 위해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그동안 제대로 못했던 민생입법을 마치고 내년 경제를 뒷받침하는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며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해찬 대표는 또 "국회 혁신을 위해  당내 국회 혁신특위에서 국민소환제 도입 등 국회와 정당의 책임정치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중이며 올해 안에 준비한 법안들을 통과시키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내년 총선 승리해야 과거로 회귀하려는 세력을 막을 수 있고 촛불혁명 완성에 동력을 더할 수 있으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할 수 있다"고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서 외교·안보·경제 등 각 분야에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공유하는 유능한 인재 발굴 등 시스템 공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끝으로 "제가 가진 욕심은 단 하나, 반듯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민주당이 좋은 정당, 튼튼한 정당이 되는 것 뿐"이라며 "남은 임기 1년도 국민을 향한 진심으로 똘똘뭉쳐 총선승리, 문재인 정부 성공, 정권 재창출의 역사를 써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