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23일~24일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9회 충북수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수학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숨어있는 원리와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는 탐구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동안 도내 6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 미래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부스에서 생생한 수학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체험부스는 △나만의 수학 머그컵 만들기 △핸드메이드 달력을 만들어 보자 △작도의 원리를 이용한 선물 상자 만들기 △원추곡선시계 만들기 등이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운영됐다. 또한, 시그마전시마당(우수작품전시), 수학산책, 수학방탈출, 리미트공연마당 등 다채롭다.

김수갑 총장은 개회식에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있어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수학축제를 통해 미래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수학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깨달음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라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