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30)ⓒAFPBBNews

구자철(30)이 카타르 프로축구 알 가라파 데뷔전에서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구자철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흐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정규리그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45분 교체 아웃된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태며 성공적 데뷔를 알렸다.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가 이날 구자철에게 주어진 역할이었다. 전반 6분만에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날린 구자철은 후반 5분에도 좋은 찬스를 맞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데뷔골에 실패했다.

알 가라파는 후반 19분 아흐메드 알라 엘딘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7분과 추가시간에 추가골이 터지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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