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이효리가 부부관계 고민을 진지하게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이효리는 "부부 사이 고민 얘기해도 돼?"라며 이상순과의 부부관계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서로 사이가 너무 좋으니까 너무 같이 있잖아? 너무 친구 같은 거야"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그거 좋은 거 아니야?"라고 하자 이효리는 "가끔은 연인 같고 처음에 사귈 때의 설레는 남녀간의 그런 감정? 그런 것도 느껴보고 싶은데"라며 "키스도 하고 싶고... 오빠 키스해봤어? 최근에? 키스는 잘 안 하지 않아? 뽀뽀는 하는데 정작 키스는 잘 안 하지?"라고 질문했다.

갑작스러운 스킨십 질문에 놀란 유재석은 얼굴이 빨개지며 "그렇지. 키스하기가... 시간이 이렇게... 애들하고 같이 자고 그러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서로 좀 떨어져 있는 게 어때?"라고 해결책을 제시해 폭소를 안겼다.

'일로 만난 사이'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국민 남매' 유재석과 이효리의 재결합은 '믿고 보는 조합'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