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 유휴공간에 태양광채광시스템을 활용해 식물을 키우는 지하정원 명칭을 공모한다.

이 곳은 지상의 햇빛을 지하로 끌어들여 과실수 등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체험·교육, 공연 등 도심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safe)에서 1인 3개까지 응모 가능하며, 명칭과 간단한 설명만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1명, 가작 5명, 총 6명을 선정해 당선작은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gongmo2)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안전총괄과(02-2133-8020)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현 시 안전총괄과장은 "태양광을 이용한 지하정원은 도심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간에 어울리는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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