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서해로 북상 중

▲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6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의 전면 취소로 까지 이어졌다. 사진은 행사의 주무대 장소인 월미도 특설무대.

▲ (사진=안희영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청은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통해 해변, 저지대 주차 차량의 이동과 외부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 시켜 줄 것과 선박과 어망, 어구 등의 결박도 당부했다.

이어 중구청은 유인물을 통해 시민들의 외출 자제와 기상정보 숙지, 건물 출입문, 창문 파손에 대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올해 제69주년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와 관련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금일 17시께 방재속보를 통해 서해를 비롯하여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 강한 바람과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야외 이동자제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17시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로 북북동진중, 제주도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mm이상 많은 량의 비가 내리는 곳과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서해로 북상하여 모레(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리겠다며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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