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협상' (사진: 영화 '협상' 스틸컷)

배우 현빈이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빈은 지난달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빈은 지난 2018년 개봉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추고, 이후 두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손예진을 언급했다.

당시 현빈은 "상대 배우의 예측 못 한 연기를 보고 굉장한 매력과 짜릿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며 "영화 '협상'을 촬영하며 손예진에게 중간중간 그런 점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예진과 영화 '협상' 촬영 당시 따로 찍는 장면이 많다고 설명하며 "이번에는 다른 공간이 아닌 한 공간에서 눈을 보고 같은 공기로 호흡하며 손예진과 연기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협상'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개봉 이후인 올해 초, 총 두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열애설을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 준 두 사람은 오는 11월 방영되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현빈, 손예진이 출연한 영화 '협상'이 추석을 맞이해 13일 밤, tvN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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