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10㎍/㎥, 수원 12㎍/㎥, 춘천 11㎍/㎥, 강화 28㎍/㎥, 대관령 2㎍/㎥, 관악산 3㎍/㎥, 영월 8㎍/㎥, 울릉도 15㎍/㎥, 서청주 14㎍/㎥ 등이다.

특히 "오늘 아침 기온은 12~21도(오늘 15~22도, 평년 13~19도), 낮 기온은 23~30도(평년 24~28도)가 되겠다"며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13~20도(평년 13~19도), 낮 기온은 24~29도(평년 24~28도)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그리고 오늘(17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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