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1월까지 재활용품 집중수거 기간 운영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11월까지 폐전지·폐형광등·종이팩 등 재활용품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각종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버려질 경우 토양과 수질오염을 유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폐전지와 폐형광등을 회수해 환경을 보전하고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돼 버려지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폐전지 및 폐형광등은 단독주택의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용수거함에, 공동주택 등에서는 단지 내 설치된 전용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며 수집 된 폐전지·폐형광등은 관할 구청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특히 시는 연중 종이팩 및 폐전지 화장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종이팩과 폐전지를 모아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 내 종이팩 2kg을 모아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갖고 가면 화장지 4롤과 함께 장바구니를 교환할 수 있다.

조해진 자원재활용팀 주무관은 "2019년 폐전지 46t, 폐형광등 200t, 종이팩 48t 수거를 목표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제고하는데 시민들을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종이팩 교환 시 제공되는 장바구니는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 향상 및 회수량 증대를 위해 지원하는 물품으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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