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는 지난 9월 19일 오후 2시 캠퍼스 대강당에서 내·외빈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간호학과 2학년 김혜린 외 184명의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예비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손정자 학교법인 경영교육재단이사장, 최재혁 총장, 신용분 경북간호사회회장, 김은희 영주시간호사회장 등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년 학생들의 촛불점화, 나이팅게일 선서문 낭독과 함께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하모니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최재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4년 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간호사로서 봉사의 정신을 가지고 아픈 환자에게 친절함으로 대하는 마음 따뜻한 간호사가 되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간호사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항상 미소로 환자를 대하고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1985년 개설하였으며, 2014년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되었다.

특히 재학생 대부분이 경희대, 가천대, 순천향대, 한림대 부속병원 등 국내 우수한 의료기관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 맞는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명실 상부한 간호 인력 전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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