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개발원 개최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서

▲ 울산 남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은영 센터장(왼쪽)이 20일 서울 국도 호텔에서 한국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가운데)으로부터 은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남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일 한국청소년복지개발원이 개최한 '2019년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한국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인 은상과 장려상, 입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국도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남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인 '사회기술 별책부록'이 학교밖청소년의 자립 동기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받았다. 학교밖청소년 창업동아리 '따담공방'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부대행사인 프로그램 사진전 및 교구재 전시회에도 모두 입상, 이번 경진대회에서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회기술 별책부록' 프로그램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교밖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5개 영역(주거, 금융, 근로, 성, 일상생활)의 이론 및 체험중심의 사회기술향상 프로그램이다.

학교밖청소년 창업동아리'따담공방'은 울산 최초로 학교밖청소년이 사업자 등록을 한 사례로 가죽공예팀과 베이커리팀으로 세분화돼 운영되고 있어 전국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은영 남구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프로그램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남구청과 SK울산컴플렉스의 민·관소통에 기반한 협업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복귀 및 자립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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