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페이스북 앱 ⓒAFPBBNews

페이스북 직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본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본사가 위치한 멘로파크 경찰당국은 이날 한 남성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초기 조사 결과 타살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멘로파크 경찰당국과 소방당국이 출동,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의식이 없었다"며 "의료 지원을 했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오후 직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늘 멘로파크 본사에서 우리 직원이 숨을 거뒀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경찰 수사에 공조하며 직원들에게도 지원을 제공한다"며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고, 아직까지는 공유할 추가 정보가 없다. 당국으로부터 추가 정보를 얻게 되면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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