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위치 부산 70대 여성 사망 (사진: )

2019년 17호 태풍 '타파'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서귀포 남남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17호 태풍 '타파'이 동반한 폭풍우 영향으로 부산에서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부산을 통째로 집어삼킨 폭풍우로 건물이 붕괴됐고, 이로 인해 7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서 사망한 70대 여성뿐만 아니라 폭풍우 탓에 제주도에서도 다수의 부상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두려움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 '타파'는 현재 위치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으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위력이 최대에 이른다.

한반도를 빗겨나가지만 태풍 '타파'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 이에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우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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