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등 설비 증가하면 앞으로 전력손실도 계속 증가할 것

▲ 어기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어기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한전의 송배전 전력수송 중 발생하는 전력손실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액'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송배전 전력손실 비용은 총 8조 2823억원에 달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전력손실량은 19,359,355 MWh로 1조 8521억원의 손실금액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의 18,790,097MWh보다 569,258MWh 더 손실되었고 손실금액도 2,114억이 더 증가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어기구 의원은 "송전탑 등의 송전설비 증가로 전력손실도 따라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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