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공[사진-완주와일드푸드 혁신점 앞, 앞줄 네번째가 안호영 위원장]

(전북=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가치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 주도형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소재 혁신기관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당정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혁신도시에 위치한 완주로컬푸드 혁신점에서 열린 이번 조찬 간담회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국가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기관장들과 함께 지역 분권화를 추구하는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추며 전북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여 국가 예산과 정책 개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최근 돼지 열병으로 비상 상황이지만 전북은 청정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어 예방과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전북의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이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대학 허태웅 총장은"정치권에서 제기된 한농대의 분교 주장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고"현재 20% 이상의 재학생이 전북출신 학생이고 현재 추진 중인 축산관련 실습 시설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정치권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새만금개발청장 김현숙 청장은"새만금 내부 개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과 국제 기업 유치활동이 병행되어야 전북의 경제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당정 간담회를 정례화 하여 전북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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