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민들에게 군의 전통과 문화, 역사를 알리기 위한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 강좌가 운영된다.

올해로 8회째 운영되는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은 이달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전통문화대학에서는 '이상설 학교'와 '마을 이야기 학교' 두 강좌가 개설된다. 이상설 학교는 '이상설 강사양성 2기' 강좌로 군의 역사적 인물인 이상설 선생의 삶을 인문학적·심층적으로 탐구해 그가 걸어온 삶을 타인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강사 양성과정이다.

또한 마을이야기 학교는 '마을이야기 제작자 양성과정 2기'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기획·제작하는 제작자 양성 과정이다. 과정 이수를 통해 완성된 영상은 마을홍보 및 군 전체의 홍보물로 활용해 전국적으로 배포 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 남기옥 소장은 "전통문화대학은 진천군의 전통과 문화, 역사를 평생교육으로 연결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이상설 학교 강좌를 통해 우리고장의 대표하는 인물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마을마다 숨겨져 스토리를 발굴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을 이야기를 담아내는 제작자 양성과정을 통해 진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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