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친화도시 교육 모습.(사진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젠더포럼 윤금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 윤금이 강사는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차이가 군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종현 사회복지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여성친화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되어 정책의 실효성을 얻을 수 있도록 전부서 모두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5년마다 심사를 통해 재지정 받는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지역사회안전증진 △양성평등기반구축 △여성참여확대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 역량강화 5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여성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사업을 추진할 자치단체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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