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여성회관 민요반. 기념촬영.(사진제공=영월군청)

(영월=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제16회 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영월여성회관 민요반이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 제1회 평창 소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한 강원소리 경연대회는 강원의 농요·아라리·소리·민요 등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고, 우리 고유 가락을 국내·외 공연문화상품으로 육성하여 후대에 전송하는 등 점점 사라지는 옛 문화와 지역의 정서가 배어있는 우리의 소리를 무형문화로 정리해 도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활문화로 창조·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0월7일 평창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에는 강원도 내 8개 시군에서 17개 소리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의 펼쳤다.

영월여성회관 민요반은 안태수, 홍순옥, 김명숙, 김음전, 고성래, 김영준 등 총 6명으로 팀을 구성, 경연에서 영월아리랑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동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영월군여성회관은 관내 여성 및 군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상반기, 하반기 민요반, 다도반, 한문서예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