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충북혁신도시로 새 둥지를 틀고 17일 다목적실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진천상신초등학교는 일반학급 23학급, 특수학급 1학급으로 총24학급, 전교생 589명 규모로 개교했다.

진천상신초등학교는 학교주체와 설계, 건축이 삼위일체 되어 학교 공간을 학습과 놀이 및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만들고 공감과 표현능력을 자유롭게 성장시키는 행복 감성 뉴 스페이스를 시도했다.

이날 개교식은 학생, 학부모, 지역유관기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경과보고, 학교장인사말, 교기봉정, 축사,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개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공연으로는 진천상신초등학교 행복나눔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기 행진곡, 로시니의 세비아의 이발사 서곡을 연주하고 마지막 곡인 베토벤의 심포니 9번 환희의 송가는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님이 함께 연주하여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나눔 미래진천상신교육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문·예·체 교육활동을 통해 공감과 표현능력을 키우는 미래학교라는 주제로 도지정 연구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특색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학생·학부모 자율동아리 활동 및 버스킹 공연을 통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채민 어린이 회장은 "새롭고 멋진 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좋은 친구들과 신나고 재미있게 배우며 꿈을 키우고 희망찬 미래를 열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 학교가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진천상신초등학교 김미영 교장은 인사말에서"오늘 개교식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학교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줄탁동시의 마음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눔과 공유, 감성충만, 창의적인 생각으로 스스로 미래를 여는 어린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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