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목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이 직접 만든 마을신문 처음부터 발간까지

▲ 지난 14일 중구 목동복합커뮤니티센터 5층 대강당에서 마을신문 ‘목동 이야기’발간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구)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중구 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금하)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재학)에서 두 달여간의 노력으로 발간한 마을신문 '목동 이야기' 발간식을 14일 저녁 주민 100여명과 함께 목동복합커뮤니티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은 목동 마을신문은 목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기자단과 편집위원을 모집해 편집부터 발간까지 직접 했다.

처음으로 발간된 목동 마을신문 '목동 이야기'는 목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 특집기사를 시작으로 마을 소식과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여러 기사를 담아 12면으로 구성됐다. 모두 8,000부가 발간됐으며, 아파트․은행․경로당 등 주민의 손 닿기 쉬운 곳에 이달 중 배부된다.

발간식에는 목동 마을신문 기자단과 자생단체 회원,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신문 발간과정과 신문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재학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취재부터 편집까지 참여해 더 의미가 크고, 목동신문이 마을 곳곳의 소소한 소식을 전하는데 큰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하 목동장은 "목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또 하나의 주민자치를 실현한 우리 주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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