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가을 단풍 나들이 가요…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네파영주점(대표 임진태)은 17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망동 관내 장애인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소백산 연화봉 일대로 가을 단풍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네파영주점 임진태 대표가 뜻을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규, 류정식)에서는 장애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과 간식을 지원했다.

나들이에 참가자 한 어르신은 "모처럼 많이 웃고 많이 움직인 하루였다."며 "몸도 불편하고 형편도 어렵고 해서 그동안 바깥나들이를 잘 하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함께 단풍구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환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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