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수원 27㎍/㎥, 서울 20㎍/㎥, 춘천 34㎍/㎥, 강화 38㎍/㎥, 속초 27㎍/㎥, 대관령 24㎍/㎥, 관악산 33㎍/㎥, 영월 75㎍/㎥ 등이다.

이어 서청주 21㎍/㎥, 안면도 28㎍/㎥, 문경 28㎍/㎥, 군산 47㎍/㎥, 울진 19㎍/㎥, 전주 28㎍/㎥, 안동 14㎍/㎥, 광주 28㎍/㎥, 대구 26㎍/㎥, 흑산도 22㎍/㎥ 등이다.

특히 "내일(21일) 아침 기온은 6~16도(오늘 6~17도, 평년 4~13도), 낮 기온은 20~25도(평년 18~22도)가 되겠다"며 "모레(22일) 아침 기온은 8~17도(평년 4~13도), 낮 기온은 20~24도(평년 18~22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레(22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오늘 밤부터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21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21일) 오후(12시)부터 제주도남쪽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모레(22일)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25~50km/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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