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소재 협력기업과 연계, 체육대회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

▲ (사진제공=근복)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노동자 건강 체험부스’운영.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병원장 이성호)은 18일 대전산업단지 소재 기업의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노동자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등을 위해 가을철 각 기업에서 많이 실시하고 있는 체육대회는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대전병원은 유사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을 통해 노동자의 일하는 삶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기업인 한일제관㈜ 노동자 체육대회 현장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대전병원은 전문 의료인력을 파견, 체육대회 현장 응급의료 서비스 외에도 참여 노동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 체크 서비스를 제공했다.

체육대회 현장에는 구급차와 응급의료인력 등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을 대기하고 일일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노동자들에게 혈압, 당검사 등을 했다.

이성호 대전병원장은 "앞으로도 대전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 대전ㆍ충남지역 노동자들과 지역주민의 건강까지 보살피는 중추적인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병원은 대전ㆍ충남지역 산재환자의 보건향상과 노동자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재활전문센터, 건강관리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산업재해환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산업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산재예방ㆍ치료ㆍ직업복귀 지원 서비스를 갖춘 부설 대전의원(유성구 소재)을 개원하면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