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비상발전기 차량 지원, 부산교육청 행정지원 및 유류비 제공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학교 내 정전 시 응급복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학교에 자연재해 및 수전설비 변압기 고장 등으로 불시에 정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전에서 변압기 교체 전까지 긴급 임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이 협약에 따라 한전 부산울산본부는 학교 내 정전사고 시 저소음 비상발전기 차량을 지원하고,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지원 및 유류비를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협약은 학교 내 정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업 중단과 학교 업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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