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국악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14일 3,4학년 학생 69명이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악의 고장답게 국악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있는 국악박물관에서 난계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국악의 역사를 둘러보고 다양한 전통 국악기들의 실제 소리도 감상했다. 3,4학년 교과와 연계하여 체험할 수 있는 국악기 제작체험 단소도 직접 만들어 봤다.

교육 후 난타체험도 해보고 직접 연주도 하고 체험촌을 나와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천고각도 보고 직접 타북해 보며 조선초 국악을 정립한 난계 박연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 내고장 영동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일정이 진행됐다.

문병칠 교장은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세계를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