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 당부

▲ (사진제공=경남도)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15일자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며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15일자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유행기준(5.9명/1000명)을 초과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의보가 발령된 인플루엔자는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면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전파되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경남도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관할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보육시설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주변의 전염을 막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은 무엇보다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