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700포기 담가 쌀 50포대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등 가구에 전달

▲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남·여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5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가구 등에 전달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모가면행정복지센터>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새마을협의회(회장 강보형, 부녀회장 이현옥)는 지난 13~15일까지 3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모가면새마을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레 재배·수확한 배추와 무 등으로 담근 김장김치 700포기를 100박스에 담아 쌀 50포대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가구 등을 방문해 각각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함께했다.

모가면새마을 협의회 강보형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김장담그기 행사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우리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단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관내 모든 주민이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재 매월 진행하고 있는 밑반찬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모가면행정복지센터 이용근 면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친목과 화합, 봉사하는 모가면을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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