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홍성숙) 이형진 청소년이 15일 제45회 금오대상 청소년부문에서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오대상은 금오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위로와 격려하는 상이다.

사회봉사의 분위기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6개 부문 12개 분야 중 11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형진 청소년은 꿈드림 센터에서 봉사자 선생님들의 학습지원을 통해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한 후 카페를 운영하면서 꿈드림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자신의 사업장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인턴십 과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진 청소년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꿈드림 청소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으며,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사업의 명칭인 ‘꿈드림’은 ‘꿈=드림, 꿈을 드림’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지원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학업복귀나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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