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 모습.(사진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본격 김장철을 맞아 괴산시골절임배추 예약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태령)가 15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신원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을 방문, ‘문광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랭지에서 90일간 정성껏 키운 괴산배추에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절여 만든 최고 품질의 절임배추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광면은 이날 절임배추 550박스를 팔아 1650만원에 달하는 농가소득을 올렸다.

특히, 이날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공로로 송태령 문광면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두 지역 간 끈끈한 자매결연의 정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직거래 행사를 개최,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우의를 다졌다.

장연면은 오는 22일 서울시 송중동에 이어 29일 서울시 도림동, 내달 6일에는 장암동을 또 다시 방문해 직거래장터를 갖고 총 1000여 박스의 절임배추를 판매(3000만원 상당)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임금택씨(61·장연면 오가리)는 오는 20일 장암동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절임배추 50박스를 기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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